고백할게요.....

저는 탄산을 너무 좋아하는 탄산 중독자랍니다 ㅋㅋㅋㅋㅋ
물론 향만 첨가된 탄산수도 좋아하지만..
상큼 달달한 과일 에이드를 더더 좋아한다는 사실!
매번 카페에서 사 먹던 레모네이드를
내가 직접! 홈메이드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레시피를 찾아봤는데
이게 웬걸?
레몬 청이라고 해서 거창할 줄 알았는데
그냥 레몬이랑 설탕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도전해본 홈메이드 과일청 만들기!
딸기, 사과, 레몬, 라임, 자몽, 키위, 파인애플, 청포도, 블루베리
일단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들을 선별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숙성시킨 과일청을 탄산수에 타서 먹으면 완전 꿀맛!
게다가 체내 흡수율이 적은 자일로스 설탕으로 만들었다고요?
설탕을 잔뜩 넣었지만.... 이걸로 위안을.....
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맛있으면 장땡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종류의 과일청을 만들어본 결과!
과일청 만들기의 핵심은 과일 세척!인 거 같아요
과일 손질만 끝나면 과일청 만들기의 거의 끝자락이라고 보시면 돼요 ㅋㅋㅋㅋ
만들기 쉬웠던 과일 순으로 나열하자면
파인애플 → 딸기, 블루베리, 사과 → 키위 → 레몬, 라임 → 청포도 → 자몽 순이랄까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ㅋㅋㅋㅋ

파인애플은 컷팅 파인애플을 이용해서 ㅋㅋㅋ
진짜 뭐 과일 손질이라고 할 것도 없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바로 설탕과 쉐킷 쉐킷 해주면 끝!
딸기, 블루베리, 사과는 과일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과정을 거쳐야 해서 그다음
키위는 껍질을 벗겨 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손이 갔고
레몬, 라임은 총 3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치고, 얇게 자르는 것도 다소 어렵더라고요 ㅠㅠ
청포도는.... 껍찔채로 넣으신다면 상관없지만, 저는 껍질을... 하나하나 벗겼어요 ㅋㅋㅋ
봉봉 같은 식감을 원했기때문!
그리고 마지막 자몽은....
제게 최종 보스 같은 느낌이었어요 ㅠㅠ
자몽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이 있을까요?
자몽 속살을 하나하나 벗겨내느라.... 정말 인내심의 한계가...
ㅋㅋㅋㅋ심지어 껍질 다 벗겨내면 속살도 얼마 안 나오고 ㅠ ㅠ
그런데 맛있었다는 게 함정....
많이 먹고 싶지만..... 자몽 한 개 손질하고 포기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병 소독과 과일 손질하는 게 다소 번거롭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손수 만든 과일청을 한번 먹어보면
계속 만들게 되는 굴레에 빠지게 된답니다 ㅋㅋㅋ
먹고 싶은 과일과 설탕만 있다면 누구든지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과일청!
상큼 달달한 홈메이드 과일 에이드를 만들고 싶어 지난 망설이시던 분들!
오늘 한번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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